천기누설에서 두충나무껍질 효능에 대해 소개하였는데요,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어서 관절염에 특히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두충나무껍질 효능과 부작용, 고르는 법, 그리고 두충나무껍질 차까지 알아보시고 관절 염증과 통증 완화에 도움받으시기 바랍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인삼, 오가피, 오미자와 함께 두충나무껍질을 관절염 완화에 도움이 되는 4대 약재로 선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시중에서 구하기도 쉽고 흔해서 효능도 그저 그런 약재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알고 보면 뛰어난 효능을 가진 귀한 약재라고 합니다. 차를 만들어 꾸준히 먹으면 관절염이나 요통 등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두충나무껍질 효능>
동의보감에는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하고, 힘줄을 튼튼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관절 건강, 간과 신장을 보하는 역할로 피로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약초로 최근에는 두충나무껍질 속에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밝혀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 관절염, 뼈, 근육 강화
허리와 무릎의 통증과 어깨와 목, 등의 뻐근함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두충나무껍질이 관절 염증과 통증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풍부하게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염증을 제거해 관절염을 예방하고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 동물실험에서 두충나무껍질 추출물은 신경보호 효과가 있었다는 논문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출처:한국 응용생명 학회지-2020>
2. 풍부한 칼슘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과 관절염에도 효과적인 약용식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칼슘 함량이 100g당 우유는 91, 두충나무껍질은 407로 우유보다 4.4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3. 리그난과 이리도이드
관절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과 이리도이드가 풍부합니다.
▶ 혈관질환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내려주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낮춰주어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여성질환
한방에서는 임산부에게 유산기가 있거나 자궁출혈이 있을 때 유산방지 치료제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 그 밖의 효능
방광을 수축시켜 잦은 소변 또는 잔뇨감, 요실금 등에도 효능을 보이는 등 신장기능 강화시키는데도 도움을 주고, 간을 보호해서 피로 해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 성장 촉진과 소염작용, 진통작용,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부작용>
두충나무껍질 속에는 하얀 거미줄 같은 구타페르카라는 천연고무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위장이 약한 분들에게 배탈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구타페르카 성분을 파괴해 독성을 중화시키는 법제 과정이 필요합니다.
※ 법제 과정
- 두충나무껍질을 채취한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 막걸리에 2시간 재운 후 햇볕에 건조합니다. 막걸리의 효모와 미생물이 독성을 중화시켜 부작용은 줄여주고, 체내 흡수력을 높여주어 약리작용은 높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 잔여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약불에서 15분 정도 덖어줍니다.
- 수분을 날려 쪼갰을 때 똑똑 잘 부러지면 잘 덖어진 것입니다.
<고르는 법>
두충나무껍질을 고를 때는 겉껍질을 벗겨내고 속껍질을 잘 덖어준 것을 선택해야 하고, 쪼갰을 때 똑똑 잘 끊기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쪼갰을 때 똑똑 잘 끊기지 않고 거미줄처럼 희고 가는 섬유질이 보이는 것은 법제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소화기 계통의 부작용인 배탈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온라인 등 시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법제 과정을 거치지 않은 제품도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먹는 법>
▶ 두충나무껍질 차
천기누설에서는 40대에 두 무릎의 연골이 파열되어 퇴행성 관절염을 진단받고 통증으로 고통받던 사례자가 관절 건강을 위해 12년 동안 꾸준히 섭취해 지금은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효과를 본 두충나무껍질 차를 소개하였습니다.
- 물 1.5L에 두충나무껍질 2 티스푼을 넣고 20분 정도 끓여줍니다.
- 사례자는 하루 2잔씩 마셨다고 하는데요, 5잔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 차의 맛이 편하고 구수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두충나무껍질 차 활용법
1. 커피를 마실 때 물 대신 두충나무껍질 차를 활용합니다.
커피에는 항염증 성분인 클로로젠산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의 세포를 염증으로부터 보호하고, 소염작용이 뛰어난 두충나무껍질의 타닌 성분은 함께 섭취하면 관절염 예방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2. 밥을 할 때 밥물로 이용합니다.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우러나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찌개의 육수나 수육 삶을 때도 활용하면 깊은 맛과 누린내도 잡아줄 수 있다고 합니다.
두충나무껍질 효능과 부작용, 고르는 법, 그리고 두충나무껍질 차 활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고르는 법만 잘 안다면 쉽게 구할 수 있고, 맛도 부담이 없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 잘 선택해서 관절염에 도움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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