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에서 소개한 마늘 올리브유 절임 레시피입니다. 마늘 올리브유 절임은 티베트 승려들의 건강관리 비법 중 하나인데요 말 그대로 '좋은 거 더하기 좋은 거'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과 효능 활용법까지 알아보세요.

마늘 올리브유 절임 만들기
엄지의 제왕에서는 마늘과 올리브유에 콜레스테롤 저하에 더욱 도움이 되는 당근을 추가하여 레시피를 만들었습니다.
재료 : 깐 마늘 1컵 반, 당근 반개, 올리브유 1컵, 식초 1/2컵, 통후추 2t, 로즈메리 2t

- 당근을 마늘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 깐 마늘과 당근을 식초 1/2컵을 넣고 끓인 물에 5분 미만으로 데친다. 이때 마늘을 너무 오래 데치면 모양이 풀어져서 식감이 떨어지고, 적게 데치면 매운맛이 그대로이기 때문에 데치는 시간을 본인의 기호에 따라 조절한다.
- 적당히 익은 마늘과 당근을 열탕 처리한 밀폐용기에 넣는다
- 통후추를 넣은 후 로즈메리도 넣는다.
- 올리브유를 붓는다

1~2시간만 두었다가 먹어도 되지만, 냉장고에 1~2일 숙성하면 좀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마늘 올리브유 절임 효능
마늘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이고, 올리브유 또한 미국의 건강전문지 '헬스'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입니다.
- 마늘 속 알리신 성분도 중요하지만 아조엔 이라는 성분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혈압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 생성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비타민A, B, C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간 해독을 돕고 지방간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올리브유에는 올레인산이라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70% 이상 함유되어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 저하와 심혈관계 질환 예방, 염증성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폴리페놀과 토코페롤의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콜레스테롤을 조절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올리브유에 마늘을 절이면 폴리페놀 함량도 증가할 뿐 아니라 마늘 특유의 맛과 향을 완화해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린 등의 불편함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또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성분으로 올리브유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마늘 올리브유 절임 활용법
- 생선을 구울 때 미리 발라두면 비린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 새우, 조갯살 등 해산물을 볶을 때 넣어도 좋습니다.
- 발사믹 식초와 섞어서 빵에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늘 올리브유 절임 레시피와 효능 그리고 활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출연한 의사분도 건강을 위해 마늘을 하루 열 알 정도 챙겨 드신다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니 만들어 놓고 꾸준히 챙겨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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