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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드로이친 효능과 부작용 알아보시고 관절건강 관리하세요

by 멋쟁이딸기 2021. 4. 12.

콘드로이친(콘드로이틴)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주위에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콘드로이친은 관절연골에 꼭 필요하고 그만큼 중요한 성분인데요, 어떤 역할을 하고 그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콘드로이친이란> 

그리스어로 '연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골은 60~80%가 수분이고 나머지 20~40%는 콘드로이친·콜라겐·히알루론산·글루코사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수분 다음으로 많은 성분이 콘드로이친입니다. 연골 외에도 우리 몸의 각막·뼈·각종 장기·피부 등에 분포되어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게 되고 중년 이후에는 약 1/20 정도만이 체내에서 생성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콘드로이친이 감소하면 연골이 손상되게 되고 관절 간 마찰이 발생해서 염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연골은 하나로 평생을 사용해야 하는데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특별히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콘드로이친 효능> 

1. 관절건강

연골손상을 예방하고 관절간격을 유지해 통증 감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관절의 충격 흡수

수분을 끌어당기고 보유하는 작용으로 연골의 탄력을 유지함으로써 관절 간격 유지에 도움을 주어 뼈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콘드로이친을 6개월 동안 섭취한 결과 보행능력이 향상되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출처:헝가리 부다페스트 의과대학)

 

▶연골의 마모 속도 감소

연골세포들이 무너지지 않게 도와주어 연골소모를 방지해 주는데, 감소되면 연골노화가 가속화됩니다.

2년간 콘드로이친을 섭취한 그룹과 섭취하지 않은 그룹의 관절을 비교해 본 실험에서 섭취한 그룹이 관절의 너비 표면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출처:Osteoarthritis Cartilage 1998)

 

▶연골세포에 영양을 공급

콘드로이친은 영양분의 소화·흡수·대사를 촉진하는 물질로, 혈관과 신경이 없는 연골에 혈관 대신 영양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2. 피부미용

달팽이의 점액은 콘드로이친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알란토인과 글리콜산, 콜라겐, 엘라스틴의 영양공급을 도와 피부 진정·모공 수축·트러블 예방·피부 탄력 증가로 피부의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화장품의 원료와 기능성 원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이 밖에도 항염증 작용동맥경화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부작용> 

  • 큰 부작용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알려져 있으나 임산부와 수유부의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여야 합니다.
  • 약간의 항응고 작용이 있기 때문에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으로 항응고제를 드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하고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라면 의사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 식품

달팽이, 소연골, 가오리, 전복류, 다시마, 장어, 미꾸라지, 상어지느러미, 홍어, 마 등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섭취량

하루 섭취 권장량은 1,200mg입니다.  

 

◆ 고르는 방법

  • 일일 섭취 권장량은 1,200mg이지만, 하루 800mg~2000mg 정도 섭취할 수 있는데요, 보충제를 고를 때는 용량이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과잉섭취는 금물입니다.
  • 소연골에서 추출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과 가장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흡수율 또한 좋습니다.
  •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안전성을 검증받은 것을 꼭 확인하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 참고로 글루코사민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콘드로이친의 효능과 부작용, 섭취량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람의 무릎연골의 두께는 3~4mm로 얇은 데다 나이가 들수록 부피는 감소하고 재생도 되지 않기 때문에 그 어떤 부분보다 관리가 중요합니다. 거기에 연골의 주성분인 콘드로이친도 나이가 들수록 감소되기 때문에 관리를 위해서는 섭취해서 보충을 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분, 관절이 자주 불편한 분, 관절에 무리가 많은 운동을 즐겨하시는 분, 관절노화가 시작되는 중장년층은 미리 예방적으로 챙겨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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